중대본 "지자체와 백신 우선접종 권장대상 규모 파악 중"

중대본 "지자체와 백신 우선접종 권장대상 규모 파악 중"
코로나19 백신 내달 말 접종 시작 목표로 준비
  • 입력 : 2021. 01.11(월) 15:27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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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와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의 규모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1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중대본은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준비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월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국무총리 훈령이 제정·시행됨에 따라서 질병관리청에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을 본격 구성했다.

추진단은 상황총괄반, 예방접종관리반, 자원관리반, 접종후관리반 등 4개 반과 10개 팀 그리고 백신도입지원관으로 구성되며, 관계부처와 업무 연계를 강화해 예방접종 준비를 실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대해 1월 중 확정 발표할 예정인데 정부는 백신접종 시작 시점은 2월 말로 전망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대해 세부적인 대상자 파악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대상으로 접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며 "현재 지자체와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우선접종 권장대상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접종기간 선정 및 교육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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