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제주시
가축 습격 야생들개 포획틀 설치했더니 '효과'
제주시, 가축농가 밀집지에 자주 출몰해 피해 발생에
작년 7월부터 한림·애월 등에 21개 설치 93마리 생포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1. 01.13. 10:17:48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제주시가 야생들개의 습격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잦은 출몰지에 포획틀을 설치해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가 야생에 적응해 공격성이 강한 들개(유기견)가 무리지어 다니며 가축을 공격하고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에 집중 설치한 포획틀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이후 읍·면·동별 들개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조사해 대형·소형 포획틀 21개를 집중 설치, 연말까지 93마리를 포획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림읍에서 가장 많은 23마리를 포획했고 애월읍 19마리, 구좌읍 17마리, 조천읍 11마리, 한경면 7마리, 동지역서 16마리를 포획했다.

 시의 포획틀 설치는 가축피해가 잦은 한림읍과 금악리 주변에 대형·소형 포획틀 7개를 설치한 결과 같은 장소에서 야생들개 9마리가 포획되는 등 집중 포획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읍면동별 출몰지에 설치해 왔다.

 그동안 야생들개는 경계심이 강해 5m 사거리의 블루건 포획이 불가하고, 총기포획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돼야 가능해 포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야생들개로 인한 가축 피해는 주로 닭, 오리가 많고 최근에는 염소나 송아지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최근 피해건수는 2018년 10건·280마리(폐사 기준), 2019년 10건·533마리, 2020년 9건·130마리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금악리 소재 한 한우농가에서는 송아지 4마리가 야생들개의 습격을 받아 폐사하는 등 가금류 외에 송아지, 염소 등도 들개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들개에 의한 가축 피해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제보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틀 설치 위치를 변경하면서 포획을 확대하고, 유기된 개의 야생화를 막기 위해 동물복지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주요기사
제주시 평생학급관 언택트 화상교육강좌 진행 제주시, 올해 제주형 마을만들기 본격화
제주시 인터넷신문고 최다 민원은 도로·건설 … 외도장애인스포츠센터 진입로 일대 문화재 발…
제주시,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모니터링 확… 애조로 상습침수 구간 도로배수시설 개선한다
제주시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액 2000억 돌파 친환경 인증농가 생산시설·장비 신규 지원
'코로나 1년' 제주지역 전통시장 매출 8~39% 감소 "화요일은 꽃 사는 날" 화훼농가 돕기 나선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한라포토

더보기  
  • 지금 한라산은 하얀 눈 세상
  • 폭설 내린 제주 사려니숲길
  • 폭설 내린 제주 중산간 감귤밭
  • "어산지 석방하라"
  • 2021년 한라산 백록담 '만설'
  •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군무
  • 한라산 하얀 눈 세상
  • 겨울왕국으로 변모한 한라산 1100고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