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뉴딜정책 전략' 선택과 집중할 때"

"제주형 '뉴딜정책 전략' 선택과 집중할 때"
한라일보·(사)제주와미래연구원 공동기획
  • 입력 : 2021. 01.26(화) 08:18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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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정책과 맞물려 제주의 현실을 반영한 제주형 뉴딜 정책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라일보와 (사)제주와미래연구원은 공동기획으로 지난 15일 '제주형 뉴딜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토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과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 강순원 한살림제주 전무이사가 참석해 제주형 뉴딜 정책의 방향과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위성곤 의원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주만의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뉴딜과 관련해 정부가 준비한 예산이 75조원에 달하는데 이와 관련 제주만의 전략을 갖고 어떠한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한 산업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우선 기업들을 유치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제주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을 중심으로 새로운 뉴노멀 시대에서 제주가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가의 지원을 바탕으로 제주도는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관광산업, 농수축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구축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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