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월동무·당근 세척시설 실태 조사

제주산 월동무·당근 세척시설 실태 조사
다음달 19일까지 사업자등록 여부 등 확인
  • 입력 : 2021. 01.26(화) 10:5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무와 당근 등을 세척하는 시설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에 90개 월동무·당근 세척 시설이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시설 규모와 사업자 등록 여부 등 세부적인 운영 상황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실태 조사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실태 조사는 다음달 1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공무원이 세척 시설을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월동부, 당근 1차 농산물 세척시설을 운영하는 모든 사업체다. 제주도는 실태 조사에서 ▷소재지 ▷사업자 등록 여부 ▷임대차 여부 ▷건물 형태·면적 ▷수도·급식시설 설치 유무 ▷세척용수 ▷세척시설 준공 연도 등을 확인한다.

제주도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까지 '농산물 세척시설 운영 관리 지침'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세척 월동무와 당근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겨울철 특화 품목"이라며 "이들 품목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세척시설 운영자는 이번 실태 조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42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