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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삶과 도구' 남원읍 조사
도민속자연사박물관 여덟 번째 총서 발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1.26. 14: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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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 여덟 번째로 남원읍 편을 묶었다.

'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 발간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읍·면 지역을 찾아 제주인의 옛 생활 도구를 조사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애월읍, 조천읍, 구좌읍, 안덕면, 한경면, 성산읍, 대정읍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지난해엔 남원읍을 대상으로 했다.

남원읍 조사는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실시됐다. 조사팀은 남원읍의 17개 행정마을 중 남원1리, 수망리, 신례1리, 위미2리, 의귀리, 태흥2리 등 6개 마을을 방문했다.

이번에도 해안마을과 중산간마을을 두루 조사함으로써 지역적인 차이에서 비롯된 마을의 특징을 균형 있게 살폈다. 총 47명의 어르신을 통해 의·식·주 생활 도구와 농업·어업·목축업 관련 도구의 이름과 재료, 쓰임새와 특징을 정리했다. 관련 구술 자료와 760여 장의 사진도 수록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비매품으로 제작된 총서를 연구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포했다. 박물관 홈페이지 학술자료실에 접속하면 책자 관련 전자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문의 710-7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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