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할인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하게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230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수요가 많은 사과, 배, 대추방울토마토, 비가림감귤, 딸기, 한라봉, 단감 등 과일 7개 품목과 양파, 애호박, 배추, 표고버섯, 시금치, 봄동, 무, 호박고구마, 청양고추 등 채소류 17개 품목을 하나로마트 회원이 구입시 최대 20% 할인해 준다. 사업장과 방문 횟수에 상관없이 회원당 최대 1만원 한도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농식품부 지원예산 범위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고, 마트나 산지 사정에 따라 할인품목도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이번 과일과 채소 할인행사 이후에도 품목을 조정해 지속적으로 할인행사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