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부터 차량 연식에 따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액화산소통을 탑재한 활어차가 여객선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이런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기화산소통은 여객선에 실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장비로 교체한 활어차에 대해 1대당 최대 744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체 비용은 총 900여만원이 소요되는데, 20%는 활어차 주인이 부담하고, 80%는 제주도가 부담한다.
제주도는 산소공급 장비 교체비용 지원 희망자를 2월24일까지 모집한다.
한편 전국적으로 내항 여객선을 이용하는 활어차는 연간 3만대(여객선 선적 횟수 기준)로 추정된다. 이중 전남·제주지역 활어차가 전체 이용량의 9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