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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들불축제 3월13일 오름 불놓기
코로나19 방역 상황 감안 비대면·드라이브인 방식 진행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1. 02.01. 0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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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시가 올해 제주들불축제를 비대면과 드라이브인, 사전예약방식 등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새별오름에서 일주일간 개최되는 올해 들불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비대면 온라인과 드라이브인, 참가인원 제한 등의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코로나19 이후 세계 여러 나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축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관광축제 모델을 발굴하는 동시에 오름 전체를 태우는 불놓기 영상을 유튜브 등으로 세계 각지에 실시간 중계하여 세계인들의 감동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들불축제의 최대 볼거리인 오름 불놓기는 3월 13일(토) 오후 7시부터 진행할 계획이나, 기상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는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새별오름 불놓기 장면은 영상으로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만큼 로고 또한 '제주들불축제'에서 '들불 COVID-19 OUT'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오름 하단부에 설치하던 대형 달집 대신 오름 3부에서 8부 능선에 43개 달집을 설치하여 장엄한 불꽃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오름 트래킹 및 버스킹·예술인 공연 등 주간행사 관람객은 평상시 새별오름 방문 인원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1일 1000명으로 제한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오름 불놓기 등 야간 행사는 주차 능력을 고려하여 차량 400대로 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을 축소하거나 입장을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축제장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

드라이브인 참여자들은 자동차 안에서 편안하게 장엄한 화산 분출쇼 등 오름이 타오르는 숨 막히는 장면을 감상하게 된다.

들불축제는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왔으나 2011년은 구제역으로,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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