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지 활용 재활용도움센터 12곳 신설

공한지 활용 재활용도움센터 12곳 신설
  • 입력 : 2021. 02.15(월) 09:33
  • 이윤형기자 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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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생활폐기물 등의 원활한 처리와 재활용 정착을 위해 올해 공한지와 주차장 등을 활용한 재활용도움센터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

시는 올해 예산 20억 원을 투입 공한지를 활용한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10개소(동지역 5개소·읍면지역 5개소)와 주차장 복층화 시설 내 2개소 등 총 12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시간과 요일 제약 없이 생활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시설로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45개소가 설치·운영중이다. 클린하우스에 비해 청결하고 운영시간이 길뿐만 아니라 요일별 배출제와 상관없이 품목별 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재활용 및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기 위해 캔(음료캔), 투명 페트병(음료병·생수병 등), 폐건전지, 종이팩(컵) 등 품목에 대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보상제를 추진 중이다.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보상제는 1kg 이상 수거 배출 시 kg당 종량제 봉투(10리터) 1매, 1인 1일 최대 5매까지 보상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5개 이상 모아야 무상배출이 가능한 소형폐가전을 1개 이상이라도 무상배출이 가능하게 하는 등 시민들이 생활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 시설된 재활용도움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예산확보 등을 통한 재활용도움센터를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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