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급변풍에 항공기 결항 잇달아

제주공항 강풍·급변풍에 항공기 결항 잇달아
  • 입력 : 2021. 02.17(수) 09:0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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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특보와 제주국제공항에 내려진 급변풍 특보로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 제주를 출발해 광주공항으로 출발하려던 티웨이항공TW902편이 결항된 것을 시작으로 9시까지 출발 15편과 도착 13편 등 28편의 결항이 결정됐다. 또 5편은 지연 운항됐다.

 제주공항에는 16일 오후부터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급변풍 특보는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를 말한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순간최대풍속 초속 12.9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공항의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는 18일 오전 10시까지 내려져 있고, 다른지방도 급변풍과 강풍이 불고 있는 공항이 있어 앞으로 제주기점 항공기 결항과 연결편 지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로 정상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17일 제주공항 기점 국내선 운항계획 항공편은 출발 184편, 도착 183편 등 36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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