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4차 재난생활지원금 180억원 받아갔다

제주형 4차 재난생활지원금 180억원 받아갔다
18일 현재 대상자 5만2000명 73% 3만8000여명 신청
방문접수도 가능.. 22일부터는 온라인 5부제 해제
  • 입력 : 2021. 02.18(목) 16:5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예술인과 관광사업체·소상공인에게 선별 지원되는 제주형 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3만명에 지급됐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일부터 18일 현재까지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총 3만8000여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제주자치도가 당초 파악한 지원대상자 5만2000여명(추정치) 대비 73%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 중 3만 여명은 심사를 마무리해 180여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지급대상중 법인택시기사와 무형문화재 관련 종사자는 지급이 완료됐고 예술인과 사립박물관·미술관은 신청이 마감돼 심사중이다.

 제주자치도는 1일부터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한데 이어, 15일부터는 제주시민회관과 서귀포시청 제2청사에 방문접수처를 설치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을 받고 있다. 방문신청은 3월 12일까지, 온라인 신청은 3월말까지 운영된다.

 전세버스기사 지원금은 다음달 12일까지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방문 접수로만 운영되며 소상공인, 여행업, 기타관광사업체는 온오프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휴·폐업자 지원금 신청은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3월 12일까지 제주시민회관이나 서귀포시청 제2청사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제주자치도는 방문접수처를 운영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를 위해 당초 이달 26일까지 예정됐던 신청 5부제를 19일까지만 적용하고 22일부터는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총 8개 분야·5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330억 원의 규모로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 최명동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아직까지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도내 소상공인들은 지원금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서둘러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22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