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복지 패러다임,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열린마당] 복지 패러다임,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 입력 : 2021. 02.23(화)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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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2021년에도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의 중점추진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종합상담창구 설치 및 운영이다. 시범지역 주민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종합상담 창구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목표를 둔다.

두 번째는 원스톱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서비스 등 정보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

세 번째는 통합사례관리 확대 및 활성화를 통해 읍면동 단위에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더불어 민·관 공동사례관리를 활성화해 분절적인 서비스 전달체계를 하나로 합쳐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증진하는데 목표를 둔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및 운영하기 위해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에서 추진중인 공공·민간 간 정보공유 및 협업 기반(플랫폼)을 활용 및 연계해 상호협력중에 있다.

2021년에는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에 대한 정책대상자를 선정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다. 동홍동의 경우 상반기에는 관내 주공아파트단지 중심의 만 70세 이상 노인가구, 중·장년층 1인 가구 중 고위험군 중심으로 이뤄지며, 하반기에는 공적 급여 탈락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및 기타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이 이뤄진다.

2019년 보건복지부와 제주도의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돼 2021년까지 시행중인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은 ‘욕구가 있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의료·돌봄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에 의의를 둔다. 이에 따라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이 좋은 성과를 이뤄내 새로운 복지시대를 선도해나가길 기대해본다. <강정인 서귀포시 동홍동 맞춤형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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