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뒷모습' 이후 6년여 만에 묶은 이번 수필집에는 40편 가까운 글을 담았다. 서산에 지는 노을을 지긋하게 바라볼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 고 수필가는 "그동안 힘들었던 삶으로부터 비워지는 시간, 바람 자고 물결 고요해지는 시간"이 왔다면서 지난 시절을 돌아보고 오늘의 일상을 누리는 기쁨을 전하고 있다.
고 수필가는 제14회 황의순문학상, 제1회 제주어문학상을 수상했고 현재 제주수필과비평회작가회 부회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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