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월2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 시민음악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타악기 등 8종의 악기를 연주하는 관악분야 91명과 앙상블, 가창교실로 이뤄진 합창분야 60명이다. 또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현악분야 18명 등 총 3개 분야 22개 과정 169명이다.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200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는 누구나 신청(선착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10월까지 운영되며, 11월에 수료식과 발표회가 열린다. 도립서귀포예술단원 25명이 강사로 참여하며, 서귀포예술단 연습실과 생활문화플랫폼뿐만 아니라 읍면지역 거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남원읍·안덕면주민센터 등에서도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24개반 168명을 모집해 총 151명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