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오라동 소재의 주택 2호에서 거주할 장애인 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거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추후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발달(지적·자폐성) 및 뇌병변장애인 중 만 19세 이상~55세 이하의 장애인으로서 생활시설 퇴소를 희망하거나 재가 장애인 중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하면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행복플래너, 행복코치, 이동지원(누리카) 사업, 응급안전시스템(IoT, 사물인터넷) 등 자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으며 독립생활을 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