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고 학생-교사가 함께 만든 지역교과서

서귀포여고 학생-교사가 함께 만든 지역교과서
'양지바른 서귀포시' 제작... 사회 수업 부교재로 활용 예정
  • 입력 : 2021. 02.25(목) 15:5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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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사회과 융합 동아리 '아고라'를 중심으로 서귀포시 지역 교과서 '양지바른 서귀포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교과서는 윤리, 역사, 지리, 경제, 관광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귀포 지역의 다양한 자원 및 역사적 설화 등을 주제로 선정해 학습자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서술됐다.

 발간된 지역 교과서는 사회 수업에서 부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교과서 제작을 위해 '아고라'학생 48명과 사회과 교사 5명으로 구성된 편집 및 집필 위원들은 서귀포 올레길의 이해, 4·3의 역사, 서귀포시 마을 경영과 조직 분석, 서귀포시 마을의 민요와 설화, 마을 축제의 지속가능성 등의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사회과 융합 탐구 프로젝트를 1년간 진행했다.

 담당 사회과 교사는 "서귀포시 지역 교과서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자치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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