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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열영상감시장비… 제주경찰엔 애물단지?
246억원 해안경계 사업 감사원 조사 이어
이동식 장비는 '불용 처리' 놓고 입장 차이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02.25. 16: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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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이동식 TOD가 이틀간 실종된 50대 남성을 찾는 영상.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고정식 TOD(열영상감시장비)로 인해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는 제주경찰이 '이동식 TOD' 처리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25일 제주해안경비단에 따르면 해안경비단은 최근 상급기관인 제주경찰청에 '이동식 TOD 고장 관련 불용 검토 요청'의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5대 가운데 3대(3억원 상당·2013년 도입)가 고장이 났는데, 수리비 과다, 수리기간 장기화, 운용요원 부재 등의 이유로 더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고장난 TOD 3대의 수리비는 약 1억6000만원 정도로 책정됐으며, 수리 기간은 적게는 1개월, 많게는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식 TOD는 해안경계는 물론 인명구조에도 사용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18년에는 이동식 TOD가 이틀간 실종된 50대 남성을 단 1시간30분 만에 찾은 사례도 있었다.

 해안경비단 관계자는 "오는 5월 해안감시드론 장비 도입, 오는 10월에는 무인 해안경계 사업이 완료되기 때문에 고장난 이동식 TOD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254명의 경찰관기동대도 창설될 예정이라 해당 TOD 3대를 불용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불용 처리를 결정하는 제주경찰청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무인 해안경계 사업에 설치되는 고정식 TOD와 불용 요청이 들어온 이동식 TOD는 운용 개념 자체가 다르다"면서 "더군다나 제주에는 이동식 TOD가 5대 운용돼야 한다는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온 상황이다. 이미 TOD 3대의 수리 비용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며 수리 후 운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246억원 규모의 무인 해안경계 사업은 TOD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으로 감사원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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