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월정 자연재해지구 이달초 착공

상습 침수 월정 자연재해지구 이달초 착공
  • 입력 : 2021. 03.01(월) 10:57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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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나 집중호우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월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를 이달 초 착공 금년 완료계획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월정리 550-7번지 일원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지형적 특성과 상류부 우수관거의 용량 부족으로 우수가 노면을 따라 저지대로 유입되는 일이 빈번해 주택·도로 등의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와관련 주민불편 해소와 사유재산 보호를 위해 총 사업비 12억 원(국비 6억 원·지방비 6억 원)을 투입 해당 지역 부근에 우수관로(길이 561m)를 설치하는 등 침수피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월정리를 비롯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개 지구에 총 30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삼도2동, 북촌해동, 종달, 월정, 신설동, 광령리, 한천지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발굴하고, 지구 지정을 통해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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