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 개학... 제주지역 학교 81.1% 전교생 등교

새학년 개학... 제주지역 학교 81.1% 전교생 등교
36곳 3분의 2 등교... 올해도 일부 '온라인 개학'
신입생 50명 이내 학교 '부모와 함께 입학식'
  • 입력 : 2021. 03.01(월) 15:0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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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한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3월2일부터 정상적인 학사일정이 시작된다. 지난해에 비해 등교수업일이 확대되는 가운데 2일 새학년 개학일에는 도내 전체 191개 초·중·고등학교 중 81.1%에 해당하는 155개교 학생들이 전체 등교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1일 기준 도내 초등학교 98개교,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19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총 155개교(학생 4만1570명)가 전체등교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연장되면서 전체등교가 가능한 초 600명 미만, 중·고 500명 이하와 특수학교 등 128개교(초 88, 중 26, 고 11, 특수 3)를 포함해 3분의 2 등교가 원칙이지만 협의를 통해 전체 등교 조정이 가능한 도내 초 600명~900명, 중·고 500~700명 미만 29개교(초 10, 중 10, 고 9) 중에서 2개교(중 1, 고 1)를 제외한 27개교가 전체 등교를 결정한 것이다.

 이와함께 유치원 123곳(6230명)도 전체 등교수업이 이뤄진다.

 초 900명 이상, 중·고 700명 이상 학교 34개교를 포함한 나머지 36개교(초 15, 중 10, 고 11)는 밀집도 3분의2가 유지되면서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돼 일부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개학'을 맞는다.

 올해는 거리두기 입학식도 진행된다. 신입생 50명 이내의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포함한 100명 이내 규모로 개최할 수 있으며, 신입생 50명을 초과하는 학교에서는 학부모없이 신입생과 학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방과후학교는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 운영 방법과 동일 기준으로 운영된다. 돌봄교실은 1~2학년은 정상 운영되며, 3학년은 원격수업에 따른 미등교시 긴급 돌봄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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