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직원 코로나19 확진…의장 자택 대기

제주도의회 직원 코로나19 확진…의장 자택 대기
지난 1일 양성 판정 총무관담당관실 폐쇄
확진 직원 의장 의전 담당…좌 의원 대기
  • 입력 : 2021. 03.02(화) 09:5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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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의전하는 의회 총무담당관실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 인해 2일 예정된 의사 일정이 모두 연기되고 좌남수 의장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2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의회 총무담당관실 직원 A씨가 지난 1일 오후 10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좌남수 의장 의전 담당으로 주말부터 감기 몸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는 직원 A씨의 확진 사실을 통보 받자마자 의사당과 의원회관에 대한 방역 소독했다.

또 총무담당관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30여명과 좌 의장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됐다.

의회 관계자는 "제주도의원 중에서는 좌 의장만 스스로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다"며 "또 A씨가 근무한 총무담당관실만 폐쇄됐고, 나머지 부서는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회 직원의 확진으로 도의회는 당초 이날 예정된 6개 상임위원회의 의사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의사 일정을 언제 재개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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