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병원, 안구 내 주사 1만례 돌파

제주대학병원, 안구 내 주사 1만례 돌파
  • 입력 : 2021. 03.04(목) 14:15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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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진영, 이종용 교수

제주대학교병원은 안과 망막진료팀(김진영·이종영 교수)이 제주 지역 최초로 망막 및 백내장 수술 3200례 달성과 안구 내 주사 1만례 이상의 시술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안구 내 주사 시술은 노인 실명 1위 질환인 '연령 관련 황반변성'에 실시되는 것으로, 최근 고령화에 따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대병원에서는 진단 후 빠른 시간 내에 주사 치료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외래 내 주사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유리체 망막수술은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 포도막염 등 실명을 초래하는 질환에 대한 수술로, 과정이 매우 정교하고 세밀해 수술 술기를 익히는데 오랜 기간을 요하는 분야다.

 이에 제주대병원 망막진료팀은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최소침습 유리체절제술'을 대부분의 망막 수술방법에 적용하고 있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좋은 수술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대병원 망막진료팀은 "개원 이래 현재까지 망막 및 백내장 수술 3200례 달성이라는 성과와 안구 내 주사 1만례라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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