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여라.. 비산먼지 발생 집중 점검

미세먼지 줄여라.. 비산먼지 발생 집중 점검
  • 입력 : 2021. 03.11(목) 09:18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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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4월까지 두 달간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봄철 황사와 건조한 날씨, 각종 건설공사 등으로 비산먼지 발생량이 증가하여 시민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사업장 지도 및 확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비산먼지 주요 발생원인 대형 건설·건축공사장과 레미콘·시멘트 공장,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월 말 현재 신고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443개소(사업장 126, 공사장 317)에 이른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방진막·방진벽·방진덮개 설치 ▷스프링클러와 세륜시설 가동 ▷기타 법령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중대하고 고질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을 통한 강력한 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위반업체 19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경고 3건, 개선명령 16건)과 함께 고발 1건, 과태료 등을 부과한바 있다.

시 환경지도과 관계자는 "봄철을 대비 철저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비산먼지 배출저감 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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