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생명 살리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제주시 생명 살리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 입력 : 2021. 03.17(수) 09:2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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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확대된다.

제주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확인 및 활동량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인이나 장애인 가구 내부에 응급호출·활동감지·가스/화재 감지 센서 장비를 설치하여 활동량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노인과 장애인 활동지원수급자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해당된다. 신규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추가 발굴된 49가구에 대해 장비를 설치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 장비를 650가구에 설치하였고 현재 67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가구의 댁내 생활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비대면으로 돌봄을 실행할 수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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