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이사장 백명윤)는 25일 서울 가양동 탐라영재관 11층 강당에서 2021년 1학기 장학금 지급식을 가졌다

강공승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금 지급식에는 백명윤 장학회 이사장, 강한일 서울제주도민회장, 이승석 서울제주도민회 상근부회장, 현동훈 장학선정위원, 양경희 서울제주도민회 고충상담위원장, 김중식 탐라영재관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회는 지난 2월 1일부터 24일까지 장학생 모집을 실시, 장학선정위원회의에서 공정하고 꼼꼼한 심사를 통해 총 25명의 제주와 서울 출신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각 2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백명윤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서울제주도민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장학사업이었고, 우리 선배들도 어려운 시기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지급한지 벌써 53년째에 접어들었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여러분이 나중에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 중요한 일원이 된 후 장학회에 보답하고 싶다면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