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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친절 온도에 대한 생각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입력 : 2021. 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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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에도 사람마다 온도가 있다. 과연 나의 친절은 상대방에게 몇 도의 따뜻함으로 다가갈까? 혹은 차갑게 느낄까? 냉정하게 봐 어떤 민원에게는 따뜻함 혹은 어떤 민원에게 차가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동료 주사님이 업무 상담 중에 민원인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몰랐던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라는 말을 했다. 옆자리에 있는 나는 민원인이 한 말을 다시 생각해 봤다. ‘상대방에게 친절하려면 경험, 그리고 업무에 대한 실력을 갖춰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절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민원을 대할 때 행정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행정적으로 처리는 못 해줘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원에게 "안됩니다"라는 말을 하기 전에 민원에 입장에서 생각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안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켜야 한다. 그러다 보면 민원인 입장에서 고려해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

친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자세라고 본다.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인사라고 생각한다. 인사란 모르는 사람에게 처음 대화를 이끌 수 있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를 자주 보이게 된다. 먼저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는 말을 먼저 건네며 다가간다면 좀 더 친절하고 민원 입장에서 신속한 업무를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친절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첫번째 실력을 갖춰야 되고, 두번째 상대방에 대한 배려, 마지막 세번째로 적극적인 자세가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지방 공무원법 제 51조를 살펴 보면 공무원은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우리 모두 각자 자리에서 친절 온도는 몇 도인지 한 번 생각하면 좋을 듯 싶다. <강태준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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