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기구 검사에 이어 영상처리기기 승인 등의 기간을 감안해 오는 5월중 드림타워 카지노 전면 재개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카지노 정상가동을 위해 한동안 중단했던 카지노 부문 신규채용 절차도 재개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우선 2018년 8월 롯데호텔제주 내 파라다이스카지노를 인수해 운영하던 LT카지노(영업장 면적 기준 1175.85㎡) 대신 카지노 브랜드를 '드림타워 카지노'로 바꾸기 위해 제주도에 카지노업 변경 허가 신청부터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지노기구 검사와 영상처리기기(CCTV) 승인 신청 등 관련 절차도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5년간 연간 1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연간 500여억원에 이르는 관광진흥기금을 납부하는 등 7조원 이상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카지노 정상 가동에 필요한 1000여명의 인원이 필요한만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채용 인원을 늘려나가고, 120억원의 제주발전기부금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의회가 제시한 방안대로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구체적인 세부 지원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제2의 창업을 각오로 본사까지 제주로 이전한만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성공에 올인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관광산업에 활력소가 되고, 지역상생과 제주 청년들에게도 꿈을 심어주는 일등 향토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