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도시 선정 재도전 본격

제주시 문화도시 선정 재도전 본격
  • 입력 : 2021. 04.13(화) 15:10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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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도시 선정 재도전에 나서고 있는 제주시가 문화도시 의제발굴을 위한 참여마을을 모집한다.

제주시는 마을 특성과 문화수요를 고려한 장기 문화도시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수눌음 문화도시 참여마을을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눌음 문화도시 참여마을 사업은 제주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주관사업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문화수요를 파악하고 문화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마을 현장사업이다.

문화·여가, 마을 경제, 마을 공동체 문화, 생태·환경 문화, 마을복지 등 5개 유형으로 진행되며 읍면 소재 마을은 이중 하나를 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5개 마을은 7월까지 문화도시 마을탐방단과 함께 지역주민 인터뷰, 토론회 등 마을현장회의를 통해 문화수요와 의제를 발굴하고 문화도시 비전인 수눌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신청은 제주시 문화예술과 문화도시TF팀으로 우편 및 방문접수 가능하다.

시는 또 문화도시 조성을 함께 할 제2기 문화도시 추진위원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임기는 2년으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추진을 비롯, 지역문화진흥사업 및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 도모, 학술세미나 및 토론회 사항 심의 및 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문화도시 관계자는 "제주시민으로 구성된 문화도시추진위원회가 작접 마을주민을 만나 문화를 이야기하는 것에서 진정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로서 가치가 있다"며 "제주의 문화를 이야기할 마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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