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거정책심의위 부동산·주택시장 동향 등 점검

제주 주거정책심의위 부동산·주택시장 동향 등 점검
  • 입력 : 2021. 04.14(수) 17:53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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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주거종합계획의 수립·변경, 택지개발지구의 지정·변경 또는 해제, 조례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 등 주거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제주지역 특정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 가격을 형성해 인근 지역 공동주택 실거래가가 급등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부동산 및 주택시장 동향 점검 등이 이뤄졌다.

원희룡 지사는 회의에 참석,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5년 간 집 값이 급격히 상승해 많은 도민들이 고통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의식주의 가장 기본인 집 문제에 있어서 주거복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주택 시장 과열 현상과 투기 방지를 위해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및 주택의 전매행위 제한 특례를 지자체로 이양해 주택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8단계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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