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입원 환자 코로나 확진… 응급실 '폐쇄'

제주대병원 입원 환자 코로나 확진… 응급실 '폐쇄'
제주 누적 확진자 667번… 해경 확진에 파출소도 폐쇄
  • 입력 : 2021. 04.14(수) 18:51
  • 강다혜·강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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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대학교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면서 병원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특히 해당 확진자가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해경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파출소 또한 일시 폐쇄됐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된 제주지역 667번 확진자는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 소속 해경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667번은 지난 13일부터 감기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으며 14일 오후 5시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이날 응급실을 임시 폐쇄 조치하고 같은 병동에 입원한 다른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 중이다. 응급실은 15일 오전까지 폐쇄된다.

서귀포해경도 화순파출소를 폐쇄 조치하고 방역·소독에 나섰다. 또 전 직원 3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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