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022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나선다

제주도교육청 2022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나선다
입시설명회·찾아가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 실시 계획
  • 입력 : 2021. 04.15(목) 12:4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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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속 도내 학교현장의 입시지도에 대한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2022학년도 대학입학 진학지도 운영 계획을 세우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이 15일 밝힌 대입 진학지도 운영 일정을 살펴보면 올해 도내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입시설명회가 열린다.

 5월 카이스트 진학설명회를 시작으로 학부모 진학코칭 아카데미를 8차시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되며, 5개 사관학교 입학설명회도 열린다. 또 읍면지역학교를 비롯한 도내 고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고 1·2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대교협 대표강사 초청 교사연수'와 '진학지도 역량강화 교사 직무연수'를 확대 실시한다. 도내 고교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내 학생, 학부모와의 진학상담과 실제 진학지도에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방문 진학컨설팅, 진로진학지원센터 방문상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진학코칭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한다.

 이밖에 제주진학지도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학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강의 구성의 질적 향상 및 홍보에도 주력한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 대입전형은 수시모집에서 75.7%, 정시모집에서 24.3%를 선발하게 된다. 전년도 대비 수시모집은 4996명(1.3%) 감소했고, 정시모집은 4102명(1.3%) 증가하는 등 전체 선발인원은 894명 줄었다.

2022학년도부터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지역균형전형을 확대했는데, 주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면서 서울 지역 교과전형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전년도 교과전형 합격선을 기준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여부, 모집인원 확대로 인한 합격선 변화를 고려하며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도교육청은 수도권 대학에서 교과 중심 전형을 확대해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감소했지만, 2022학년도 서울 지역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은 2만3368명,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인원은 1만1785명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여전히 서울 지역 주요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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