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 주식 8만7000주 추가 매입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 주식 8만7000주 추가 매입
적자 운영으로 배당 못 받은 주주 민원 해소 차원
  • 입력 : 2021. 04.15(목) 15:17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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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중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을 오는 30일까지 추가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출범 당시 출자한 개인 주주들 중 센터의 적자 운영으로 배당받지 못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의 보유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도는 올해 70대 이상 보유 주식 15만4000주를 1차로 매입했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65세 이상으로 연령을 확대해 8만7000주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감정평가를 거친 주식 매입 가격은 주당 4천888원으로, 애초 발행가 5천원에 못미친다.

앞서 도는 지난해 80대 이상이 보유한 주식 10만2000주를 매입했다.

제주도는 2022년까지 총 68억원을 투입해 3841명이 보유한 개인주 136만2000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보유 비율은 제주도 63.42%, 한국관광공사 14.91%, 대우건설 관련 3개 사 5.69%, 도내 외 법인 12.13%, 개인 3.8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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