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원희룡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대권 도전' 원희룡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차기 도정 운영 리더십 다른 분이 맡아야
제주도의회 21일 임시회 도정질문 답변
  • 입력 : 2021. 04.21(수) 11:1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고 내년 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지사는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39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향후 정치적 거취를 묻는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의 질문에 "내년에는 새로운 리더십에 (제주도정 운영을) 맡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도지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대권 도전 의사도 밝혔다. 원 지사는 "도정의 책임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세를 다지고 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한사람의 정치인으로서 더 큰 제주로의 도약과 나라 발전을 위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 (대권 도전으로 인한)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통령 선거 출마 사실을 인정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4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