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달 책방서 1시간 온전히 책 읽기 빠져 볼까

제주 종달 책방서 1시간 온전히 책 읽기 빠져 볼까
4월 30일 오후 5시부터 '책자국 꿀독서대회' 열어
  • 입력 : 2021. 04.21(수) 17:2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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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책자국 책방에서 열린 꿀독서대회 장면. 사진=책자국 제공

책 읽기의 즐거움과 몰입 독서의 경험을 나누는 행사가 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동네책방인 책자국에서 열리는 '책자국 꿀독서대회'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심야책방'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 온전히 독서 행위에 집중하기 힘든 시대에 한 시간 동안 한자리에서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책을 읽기만 하면 선물이 주어진다. 지난해 여름에도 '제주책방예술제' 프로그램으로 독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이달 30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 잡담, 졸기, 멍 때리기 등이 엄격히 금지되고 3초 이상 앉은 자리에서 엉덩이를 떼어도 안 된다. 이 시간에 읽을 책은 직접 가져오거나 책자국에서 구입하면 된다.

1시간 동안 꿀독서대회 규칙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성공한 참가자에겐 에코백과 친환경 텀블러를 선물로 준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 신청은 책자국 인스타그램(@bookimpression_jeju)이나 전화, 문자(010-3701-1989) 메시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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