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년 위한 정책 제주더큰내일센터서 모색?

청와대, 청년 위한 정책 제주더큰내일센터서 모색?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 22일 센터 방문
문 대통령, 청년 지원 특단 대책 강구 지시
  • 입력 : 2021. 04.21(수) 22:42
  • 청와대=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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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조만간 청년 맞춤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22일 제주더큰내일센터를 방문, 제주의 쳥년 지원 정책을 살펴본다.

21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이날 센터에서 청년들을 만나 창업과 취업의 어려움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김 비서관의 제주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청년 지원 관련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가 나온 이후 행보여서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릴 수 있도록 정부가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창의적인 일에 마음껏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도 역점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히, 질 좋은 일자리를 위한 직업훈련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문을 연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교육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강력한 지원 정책으로 차별화되며 타 지자체 등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국시·도지사와 함께 하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제주더큰내일센터를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원 지사는 제주더큰내일센터에 대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2년간 취·창업 훈련에 집중하면서 경제적 걱정을 없도록 하는 취·창업 훈련과 소득지원의 결합된 모델"이라며 "이를 전국으로 확산해서 미래 혁신 인재, 대한민국 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계획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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