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네 공연장 뜨거운 무대로 일상 꿈꾸다

제주 동네 공연장 뜨거운 무대로 일상 꿈꾸다
아트락소극장 '아트락데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진행
8월 록 밴드 2팀 출연 등 5월~11월 매월 다른 주제 공연
  • 입력 : 2021. 08.02(월) 17:5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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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있는 민간 소극장 아트락소극장 주최로 열린 7월 '아트락데이' 어쿠스틱 공연.사진=아트락소극장 제공

동네 공연장에서 일상의 회복을 꿈꾸는 뜨거운 무대를 만나보자. 제주시 영평마을 입구에 들어선 민간 공연장인 아트락소극장 기획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펼쳐지는 '아트락데이'다.

총 6회에 걸친 아트락데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예술 활동을 극복하고 일상적인 소규모 공연을 정기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는 라이브 공연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소금인형과 함께 마임이스트 이경식, 민중음악 가수 김영태와 기타리스트 김재형, 어쿠스틱 듀오 여유와 설빈이 차례로 출연해 각기 다른 빛깔의 무대를 빚어왔다.

8월에는 '아트락 밴드 데이'가 열린다. 이달 7일 오후 7시 밴드 '끝없는 겨울방학'과 '바나나문'이 출연해 강렬한 록 사운드를 풀어낸다.

10월은 춤꾼 박연술이 소금인형과 '상상해 봐요!'란 제목 아래 제주 자연 환경을 다룬 공연을 벌인다. 아트락데이 마지막 일정인 11월에는 김수열 시인을 초청해 '어디에 선들 어떠랴'란 이름으로 소금인형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공연 장면은 유튜브 채널 아트락TV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현장 관람(유료)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입장 가능한 인원은 20명이다. 소극장 주소는 제주시 연신로156.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artrock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트락소극장 측은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는 제주 아티스트를 직접 보는 즐거움으로 새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010-2741-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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