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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걱정 없는 '자원순환 제주' 조성 사업 본격
제주도 제1차 자원순환사회 실천위 회의
폐기물 감량-재활용 확대 등 신산업 육성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10.18. 16: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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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이하 2030 WFI, Waste Free Island)' 실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자원순환 제주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지난 6월 9일 발표한 '2030 WFI' 실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사회 실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30 WFI'는 폐기물 관리 및 처리에서 자원순환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내 폐기물에 대한 안정적 처리 중심 정책을 감량과 재활용 확대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재활용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초 발표된 기본계획에 사업별 투자예산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포함한 실행계획이 확정됐다.

이날 위원회가 발표한 실행계획에는 '3+1분야 10개 핵심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27개 사업과제가 수립됐다. 예산은 2030년까지 총 49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관광분야 플라스틱 줄이기 사업 등 8개 사업(187억원) ▷공공영역 폐기물 에너지 회수시설 확충 등 6개 사업(3161억원) ▷재활용 산업 육성 위한 순환자원 혁신 클러스터 사업 등 6개 사업(1409억원) ▷자원순환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7개 사업(179억원) 등이다.

특히 도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제주 실현 이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사이클 산업 육성 및 지원 기반 마련 ▷중고 재활용상품 교환 온라인 플랫폼 구축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통합보상제 실시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쓰레기 없는 제주 실현 환경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정책은 단기적인 효과 대비 예산은 많이 들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라며 "지금 이 예산을 투입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불행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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