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대회 닷새째 누적 메달 69개 선전 거듭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대회 닷새째 누적 메달 69개 선전 거듭
연일 '금빛 퍼레이드'... 역도 하현수 3관왕·한국신기록도
  • 입력 : 2021. 10.24(일) 18:1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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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닷새째인 24일 역도 하현수가 여자 +90kg급 데드리프트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스쿼트와 파워리프트 종ㅇ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연일 메달 행진과 일부 종목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대회 닷새째인 24일(오후 5시 기준)까지 누적 총 69개(금 19, 은 20, 동 30)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대회 사흘째인 지난 22일 28개(금 9, 은 10, 동 9)의 무더기 메달을 추가 수확한데 이어 23일 15개(금 3, 은 4, 동 8), 24일 12개(금 4, 은 2, 동 6)의 메달 추가 사냥에 성공했다.

 배드민턴, 역도, 육상, 사이클, 태권도, 유도, 파크골프, 론볼에서 '금빛 페러이드'가 펼쳐졌고, 역도와 육상에서는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2일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선수단은 8개 세부종목이 결승에 진출해 금 4, 은 4개를 획득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신경환과 김연심은 2관왕을 차지하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는 여자 창던지기 F37 강별이 한국신기록,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역도경기에서는 이연화가 여자 -72kg급 데드리프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연화는 스쿼트와 종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다.

 24일 역도 여자 +90kg급 하현수도 데드리프트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하현수는 스쿼트와 파워리프트 종합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제주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여자 좌식배구 결승, 휠체어농구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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