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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방송사 KBO리그 중단 손해배상 청구
케이블 스포츠전문 4사, KBO 이사회 앞두고 배상안 수립 요구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1. 10.26. 1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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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를 중계하는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4사가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을 상대로 리그 중단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달라고 요청하는 초유의 일이 일어나 파문이 예상된다.

 방송 4사는 KBO 이사회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에 공문을 보내 리그 중단에 따른 막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 있는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KBO 이사회에도 긴급 안건으로 상정됐다.

 방송 4사는 공문에서 KBO 리그 중단과 선수들의 일탈로 국민 여론이 악화했다며'리그 일정을 맞추기 위한 더블헤더 편성으로 시청률이 떨어지고 광고 소구력이 낮은 평일 낮 중계가 늘어 광고 매출 급감, 이미 판매된 광고의 환불과 보상 등으로 손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계권 계약서에 명시된 과실에 의한 행위로 상대에게 끼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조항을 들어 배상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했다.

 방송 4사의 손해배상 요청은 올해 기형적인 리그 운영이 낳은 각종 폐해를 모조리 함축하고 있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일부 선수들의 방역 수칙 위반 이탈 사례로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해 '형평성'을 이유로 7월 13∼18일 치를 예정이던 30경기를 추후 일정으로 미루고 전반기를 조기에 종료했다.

 두산은 확진 선수 2명, 격리 대상 선수 17명, 코치진 14명으로 확진 및 밀접접촉에 다른 격리 대상자 비율이 68%에 이르고, NC도 확진 선수 3명, 격리 대상 선수 15명, 코치진 10명 등 64%가 격리 대상자로 분류된 상황에서 전력이 약화한 두 팀과대결하는 상대 팀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설명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당사자를 제외하고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는 KBO 코로나 매뉴얼을 구단들이 스스로 어겼다는 비판이 당시에도 잇따랐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도쿄올림픽 후 재개된 후반기 레이스에서는 팀당 144경기를 다 치르고자 연장전을 없애고, 포스트시즌 일정마저 축소했다.

 이에 따라 5전 3승제로 치러지던 플레이오프가 35년 만에 처음으로 3전 2승제로줄어들었다.

 연장전이 없어 무승부만 속출했다. 또 프로야구 최대 잔치인 포스트시즌이 축소돼 지상파 방송사들의 광고 감소로 이어질 판이었다.

 결국, KBO 사무국과 중계권 계약을 한 지상파 방송사로부터 재판매 형식으로 중계권을 산 케이블 스포츠 4사가 먼저 들고 일어났다.

 방송 4사는 리그 인기 추락과 시청률 감소의 원인이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에 있는 만큼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정식으로 요구했다.

 KBO 이사회가 해법 마련에 골몰하는 이 시점에서 드는 의문은 4개월 전으로 돌아가 당시 리그 중단이 과연 정당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됐느냐는 점이다.

 리그 중단을 반대하는 구단이 적지 않았던 사실을 고려할 때 어떤 과정을 거쳐 리그 운영을 멈추기로 합의했는지가 핵심이다.

 KBO리그의 신뢰 추락을 막고 방송 4사의 손해배상 요청을 원만하게 해결하려면 이것부터 투명하게 밝히는 게 10개 구단과 KBO 사무국의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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