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발굴 총력

제주시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발굴 총력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등 이달 현재 33건·272억원 발굴
  • 입력 : 2021. 11.24(수) 14:18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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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제주시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내년도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주시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본보 3월 4일 보도)을 비롯 지난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지구로 지정된 일도2동 뉴딜사업,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권르네상스 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가 이달 현재 발굴한 신규 국비사업은 총 33개 사업에 272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85억원)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3개소·88억원)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50억원) ▷상권르네상스 사업(상권 활성화사업·80억원) ▷일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167억원) 등이다.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애월읍 유수암리 노꼬메(녹고메) 오름 일대 252.5㏊에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자연휴양림 조성 공사가 예정돼 있다. 서부지역 최초의 자연휴양림이다.

일도2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12월 예비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돼 올해 주민 스스로 수눌음 돌봄공동체 조성에 이어 내년부터 본격 사업이 진행된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재래시장을 묶어서 소프트웨어와 각종 시설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와관련 24일 안동우 시장 주재로 2023년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안 시장은 "중앙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맞춰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제주형 뉴딜 등 중앙정부 연계 사업, 시민 편의를 위한 생활SOC사업 등을 추진해 달라"며 "다각적 논리개발을 통해 신규 국비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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