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병원성 AI 유입을 막아라!

제주시 고병원성 AI 유입을 막아라!
군부대 등 공동방제단 사전차단 집중.. 안 시장 현장 점검
  • 입력 : 2021. 12.05(일) 11:58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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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촘촘한 방역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전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겨울 철새가 남하하는 지난 10월부터 고병원성 AI의 가금농장 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2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어 축산차량은 물론 관련 업계 종사자의 진입을 통제하고 낚시 활동 및 야생철새 접촉을 금지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또 거점 소독시설 5개소, 항만 소독초소 2개소를 설치하는 등 사전 위험요소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부대 제독차량(주 1회) 및 읍면 소독차량,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1일 1회 이상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 진입로를 소독하고 있다.

이와관련 안동우 시장은 지난 2, 3일 이틀동안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센터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에서 안 시장은 "육지부 가금 농가 및 철새도래지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하도 철새도래지에서도 매해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만큼,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동절기 방역 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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