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제주 면세점 완전 철수하나

루이비통, 제주 면세점 완전 철수하나
롯데이어 신라면세점 중단 계획
  • 입력 : 2022. 01.17(월) 17:55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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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로고.

고가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제주지역 면세점 매장을 완전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면세업계 등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내년 3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시내면세점 매장을 모두 닫을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비통은 앞서 지난 1일 제주시 소재 롯데시티호텔에 입점한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운영을 중단했다. 현재 신라면세점 제주점 매장은 운영되고 있지만 오는 3월 영업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비통은 시내 면세점보다는 공항 면세점과 중국의 국내선 공항 면세점에 집중키로 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주의 경우 면세점 업계 대부분이 중국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다이궁'을 유치해 면세품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줄면서 소비 행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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