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노년의 삶…'비밥바룰라' '더 히어로'

노년의 삶을 그린 영화 두 편이 곧 개봉한다.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의 관객은 제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젊은이들은 부모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젊은 관객 역시 결국엔 제 삶에 대한 생각에 도달하게 된다. 서로 다른 톤의 두 …

'그것만이 내 세상', 할리우드 대작들과 3파전

한동안 한국영화 대작들이 휩쓴 극장가 판도가 달라졌다. 이제는 할리우드 대작들 틈에서 한국영화가 분전하는 모양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데스 큐…

통근열차 탄 리암 니슨의 노익장 액션 '커뮤터'

보험회사에서 간부로 일하던 마이클(리암 니슨 분)은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당한다. 환갑의 나이에 재취업도 힘들고 아들은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어 막막하다. 심란한 퇴근길, 마주 앉은 승객 조안나(베라 파미가)가 10만 달…

한국사회 웃프게 꼬집는 애니 '반도에 살어리랏다'

머리가 벗겨지고 배마저 불룩 튀어나온 오준구는 평범한 대한민국 40대 남자다. 대학 연극영화과 시간강사로 일하며 가족을 근근이 먹여 살리면서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정교수 자리…

공효진 주연 스릴러 '도어락' 크랭크인

공효진·김예원·김성오 주연의 스릴러 영화 '도어락'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7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고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10일 밝혔다. '도어락'은 원룸에 사는 경민의 집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살인사…

장동건, SM C&C 떠나 1인 기획사 설립

배우 장동건(46)이 약 6년간 몸담았던 SM C&C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차린다. SM C&C는 10일 "장동건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기로 한 게 맞다"며 "그러나 계속해서 우리 회사에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향후 장동건의 행보…

평창동계올림픽 한 달 앞…동계스포츠 소재 영화 미리 챙겨볼까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스포츠에는 짜릿한 승부는 물론 한계를 넘어선 인간의 투지 등 다양한 감동 드라마가 담겨있다. 그런 만큼 영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평창올림픽을 즐기기 전에 동계스포…

맷 데이먼이 12.7㎝로 줄었어요…영화 '다운사이징'

'다운사이징'은 몸의 크기를 줄여 인구과잉이 촉발한 지구 차원의 위기를 해결한다는 동화적·인류애적 상상력으로 출발한 영화다. 명작 고전소설 '걸리버 여행기'와 영화 '애들이 줄었어요' 등에서 보듯 신체비율 변화를 소재…

영화 '1987' 해외 관객 만난다…북미·대만·호주 등 개봉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6월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이 미국·호주·일본 등 해외에서도 관객을 만난다. 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987'은 오는 12일 뉴욕·샌디에이고·댈러스·시카고·뉴저지·애틀랜타·시애틀·…

설 극장가 대진표…'염력' '조선명탐정' '흥부' '골든슬럼버'

연말연시 한국영화 대작들로 한껏 달궈졌던 극장가가 다음 달 설 연휴 때 다시 한 번 달아오를 전망이다. 극장가 최대 대목 중 하나인 설 연휴를 전후해 사극, 범죄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한국영화들과 마블 …

김주혁 유작 '흥부' 다음달 설 연휴 개봉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의 유작 '흥부'가 다음달 설 연휴에 개봉한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흥부'는 천재작가 흥부가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

'귀공자 이미지' 로버트 패틴슨의 재발견…영화 '굿타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2008) 시리즈의 뱀파이어 역으로 10대 여성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배우다. 그러나 시리즈 초반 '발연기' 논란을 겪으며 오랜 시간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오는 4일 개봉하는 영화 …

이성민 주연 '목격자' 크랭크업…내년 개봉

이성민 주연의 영화 '목격자'가 최근 파주에서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26일 배급사 뉴에 따르면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목격한 평범한 가장 상훈(이성민)과 그를 본 범인이 펼치는 숨 막히는 …

'신과 함께' 500만 눈앞…'1987'과 쌍끌이 흥행하나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성탄절 연휴 극장가를 휩쓸며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성탄절인 25일 120만9천376명을 동원했다. 전날 126만5천593명에 이어 …

영화 '신과함께', '강철비' 밀어내고 1위로 출발

크리스마스 연휴에 앞서 개봉한 하정우·차태현 주연의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이 '강철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선두로 출발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개봉일인 20일 40만6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