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일의 승전 역사 을묘왜변 현장을 가다 1] (1)을묘왜변의 재조명과 역사적 의미 (상)

[한라일보] 지금으로부터 약 470년 전인 1555년(명종 10) 6월 왜선 40척에 1000여 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략했다. 이른바 제주 을묘왜변의 발생이다. 이들은 동년 5월 전라도 남해안 일대를 침략해 약탈과 노략질을 일삼다가, 퇴각하던…

[기획] 한라일보·강원도민일보 강원·제주 상생발전 공동 심포지엄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도가 제주·강원 특별자치도 동반성장 등을 다짐하며, 새로운 특별자치도 시대 개막을 위해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9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대전환의 강원특별자치도시대-강원…

[제주의 물이야기 물의도시 서귀포] (5)정방폭포 상류엔 무슨 일이(중)

[한라일보] 동홍천의 산지물 얘기는 언제 들어도 정겹고 흥미롭다. 동홍동 옛 주민센터 서쪽 150m지점 동홍교(東烘橋) 밑에 산지물과 도심속 하천 물놀이장 '산지물쉼터'가 있다. 5월 장마 때 천둥치고 난 후 이곳에서 구멍이 터진…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으로] (5)전라지역 감귤재배

[한라일보] '감귤'이라면 으레껏 제주를 떠올릴만큼 제주의 대표적 특산물이지만 몇 십년 후엔 이런 공식이 깨질 수도 있다. 지난 4월 농촌진흥청은 2020년 발표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한 감귤 등 6대 과일의 재배지 변동을 …

[우리, 여기 있어요] (4)제주동물보호센터를 가다

지난 5월 제주시 용강동 제주동물보호센터. 한 여성이 센터 관리동 복도 의자에 앉아있었다. 그 옆엔 손잡이가 달린 상자 같은 가방이 놓였다. 제주시에 산다는 이 여성은 "한 주 전에 와서 입양할 아이를 정하고 오늘 데리러 왔…

[제주의 물이야기 물의도시 서귀포] (4)정방폭포 상류엔 무슨 일이(상)

[한라일보] 서귀포의 명소 정방폭포의 원류는 동홍천(정방천)이다. 최근 서귀포에서는 드물게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서귀포 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시민회관 주변 동홍천 주변에서 추진되는 것도 흥미롭다. 제주시 동문통에…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으로] (4)망고에서 바나나까지

119농가가 58㏊에서 망고, 백향과, 바나나, 용과 재배 중지역농협에서 정예소득단지 조성하는데 행정은 시설지원높은 소득 올리지만 재배기술 정립과 난방비 절감은 과제 농촌진흥청의 조사를 보면 2022년 도내 119농가에서 아열…

[우리, 여기 있어요] (3) 왜 유기견이 되나

목줄 안 매고 등록 안 하고주인 있어도 '억울한 죽음'개체 수 조절 중성화 필요"중성화 지원 범위 늘리고동물치료비 부담도 낮춰야" [한라일보] "사연이 없는 개들이 없어요. 거의 내 손으로 구조한 아이들입니다." 제주시에 있…

마을 습지 지키고 일회용품 확 줄이고… 영광의 얼굴은?

[한라환경대상] 오조리마을회생태계 보고 '연안습지' 지키는 마을멸종위기종 찾는 습지… 생태적가치 보전 활동 제29회 한라환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한 주인공은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마을회(이장 고기봉)다. 오…

[제주의 물이야기 물의도시 서귀포] (3)서귀포에 인공수로(하)

물의도시 상상 가능한 생생한 증거‘과거로의 여행 솔동산 8경’ 홍보인공수로 활용해 스토리텔링도 서귀포시와 서귀송산마을회, 작가의 산책길 해설자회는 지난 2016년 4월 '과거로의 여행 솔동산 8경'을 스토리텔링화해 홍보…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으로] (3)키위를 제2과수로

2021년 328㏊로 면적은 전국 3위… 생산량은 1위제주도·농협, 농식품부에 과수품목 반영 적극 요청240농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토종키위 육성 주력 [한라일보] 제주에서 생산되는 아열대과수라면 누구나 감귤을 맨 먼저 떠올린…

[우리, 여기 있어요] (2)'세종이'가 전하는 이야기

동물은 말이 없습니다. 사람 손에서 크다 버려진 유기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언제 어떻게 버려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짐작만 할 뿐입니다. '우리, 여기 있어요' 두 번째 이야기는 유기견 '세종이'의 입을 빌렸습니…

[제주의 물이야기-물의도시, 서귀포] (2)서귀포에 인공수로(상)

강점기 서귀읍 지적도에 배수로 확인400여년 전 정방폭포 상류~서귀진성약 1.2㎞ 구간에 인공수로 만들어 활용수로 주변에선 논농사 등 사료 생생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제작된 한 장의 지적도. 일제 강점기 1914년에 제작된 구…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으로] (2)채소류 시장격리 악순환

월동무 등 7개 품목 면적 전체 노지채소의 88% 차지2011년 이후 올해까지 단 2년만 빼곤 줄곧 시장격리병충해 강하고 수입 의존하는 품목 소득작목 고민을 겨울과 봄철 전국에 유통되는 채소류의 공급기지나 다름없는 제주의 현…

[2022 제주도교육청·한라일보가 함께하는 숲길체험 프로그램] (2)무릉초등학교

동백길에서 브로치 만들고애벌레-번데기되며 웃음꽃무오법정사 항일발상지서순국선열에 편지 쓰기도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도순동 한라산둘레길 동백길안내센터. 아침 일찍 이곳에 모인 무릉초등학교 아이들의 목소리가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