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고유한 한란문화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조그만 결과물입니다." 향란회 양경주 회장이 스물 세번째 제주한란전에 부친 글엔 그간 …
"배움을 실천으로 살아가는 예비대학생 강춘화입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2살때 부산으로 건너왔다. 7살이 지나서부터는 맨발로 나물과 해산물을 채취해 팔면서 안 가본 부산시장이 없을 정도였다. 14살이 됐을 때 제주도로 오…
"값나가는 화려한 수집품은 없습니다. 그저 이것저것 잡동사니에 불과하지만 수십년 동안 수집하고, 정리하고, 예쁜 옷 입히고, 고운 방석 깔아서 앉혀놓으면 화려하고 값비싼 골동수집품 부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태어나…
'제주의 며느리'이자 '교육의 대모(大母)'로 알려진 전혜성(86) 동암문화연구소 이사장이 8년만에 남편의 고향인 제주를 찾았다. 전 이사장은 한국인 최초로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국제법을 전공한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출신인 …
대한민국 여자골프가 세계최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골퍼들 아버지 역할 때문이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 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최운정(25·볼빅) 등의 아버지를 꼽을 수 …
도농업기술원과 제주농산물 유통활성화 협약 체결유통기술 개발 연구·신품종 유통확대·인적교류 등"예전과 달라진 제주감귤 5개년 추진계획 기대 많아" "소비자와 농업인이 모두 만족하는 농산물 유통기술을 개발해 제주 농…
다큐멘터리 영화 '제주의 영혼들'로 인연담지 못했던 미완의 이야기 차기작 촬영중 "제주를 알고 인생의 궤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다큐멘터리 영화 '제주의 영혼들'(The Ghosts of Jeju)을 만든 레지스 트렘블레이 감독(70·미국)은 14일 강정 평화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작에서 담아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
7년간 저축으로 모은 1억원 마을발전기금 '선뜻'"여력이 되면 조금 더 마을을 위해 기부하고 싶어" "무일푼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하다보니 악착같이 살 수밖에 없었지. 점심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고 고구마로 허기를 달래면…
한란 위상 바로 세우자며 애란인 등 17명 참여"반출·유통 필요성 알리고 품종 개발 등에 노력" "제주한란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문화재로 지정돼 반출이 금지되어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우리의 입장을…
불법 교육감 선거후보 전원 구속 등 공직비리 척결갖은 압력에도 "원칙 있었기에 두려움 없이 수사" "투명한 유리관에 담겨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윤영호(60·경정)수사2계장은 수사관으로 지내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느냐는 질…
독립운동가 무료 변론에다 농민 계몽에도 힘써사후 60년간 제대로 조명 안돼… 공덕비도 사라져 올해로 아흔 살인 이영자씨는 수시로 눈시울을 붉혔다. 아쉬움 때문이었다.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아버지에 대해 알았으면 좋…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한 '법정사 항일항쟁 성역화'사업을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최초의 항일항쟁이라는 가치를 도민들도 함께 공감하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길 부탁드립니다." 오충남(67· 전 제주도의회 의장) …
"전세계 200여만명 중 50명에 포함돼도내 로타리 회원 사상 최초로 수상개인 사비 털어 캄보디아에 학교 설립중·고등학교 이어 초등교도 건립 예정" 제주도내 로타리 회원 가운데 최초로 '초아의 봉사상'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
"남편 세상 떠난 뒤 홀로 장애 자녀 돌봐옆을 잘 지켜주는 것 평생 놓을 수 없어한가지 바람은 자녀보다 하루 더 사는 것" 고계출(52·제주시) 씨에게 막내딸 민희는'아픈 손가락'이다. 딸이 태어난 지 6개월쯤 됐을 때부터 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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