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탁의 백록담] 시장 취임 100일… 무탈이 능사 아니다

[한라일보] 누구에게나 무탈한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수많은 시간과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희로애락은 우리의 삶과 동행할 수밖에 없다. 예전 시내버스 기사 앞에는 '오늘도 무사히'라는 문구가 붙여진 것을 보곤 했다. 아무…

[고대로의 백록담] 지하수 오염보다 더 심각한 제주도 '물'행정

[한라일보] 제주자치도의 지하수 오염이 심각하다. 올 여름 대정읍 신도리 한 농업용 지하수 관정에서는 30ppm이 넘는 질산성 질소가 검출됐다. 서부지역 지하수의 질산성 질소 평균농도가 5.8ppm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수치이다.…

[오은지의 백록담] 차분한 마음으로 행사를 여는 지금

[한라일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일상으로 서서히 돌아가는 길목에서 주춤했던 축제들이 속속 기지개를 폈고, 도내에선 지난 8월부터 굵직한 문화예술행사가 잇따랐다. 제주의 한여름을 '금빛 선율'로 휘감었던 음악축제 제주…

[문미숙의 백록담] 제주 1차산업에 대한 인식 아쉽다

[한라일보] 제주도정의 최고 책임자의 제주 1차산업 비중 축소 관련 발언이 논란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달 중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의 1차산업 비중 축소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고, 오 지사의 발언에 김경학…

[김성훈의 백록담] 위기라는 사실을 모른척하는 현실이 진짜 위기

[한라일보] 제주는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다. 그래서 제주를 가리켜 '관광 1번지'라고 일컫는다. 지금은 조금 시들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제주살이'를 원하는 사람이 많거니와 청정자연에 묻혀 힐링을 하려는 관광…

[진선희의 백록담] 제주와 대구의 IB 교육 온도 차

[한라일보] 그것은 한낱 "허망한 꿈"일까. 아니면 "공교육 혁신"의 마중물일까. 제주도의회가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첫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한 지난 23일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을 두고 잇따라 펼쳐진 교육계의 말과 …

[현영종의 백록담] 공기업 혁신, 제대로된 인사부터

'1만 시간의 법칙'. 하루 3시간씩 10년 동안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앤더스 에릭슨이 지난 1993년 '재능논쟁의 사례A' 보고서를 통해 처음으로 설파했다. 그는 베를린 음악아…

[백금탁의 백록담] 오 도정, 행정시장 보은인사로 끝낼 것인가

[한라일보] 말도, 탈도 많았던 제주시와 서귀포시 행정시장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가 모두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오영훈 도지사의 선택뿐이다. 이르면 오늘 결과가 나올 듯하다. 이번 청문회의 핵심 쟁점은 농지법 위…

[고대로의 백록담] "오영훈 제주도정은 국제자유도시 부화뇌동 말아야"

[한라일보]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제주국제자유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 '신기루'에 그치게 됐다. 아니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제대로 추진도 해보지 못하고 포기를 하는 게 맞는 말일 것이다. 제주에 외국기업들이 들어오면…

[오은지의 백록담] 민선8기 문화예술정책은 무엇이 다를까

[한라일보]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도정 비전 달성을 위해 내세운 문화예술분야 도정 목표는 '풍성한 문화가 빛나는 지속가능 제주'다. 공약과제는 크게 ▷제주형 예술인 복…

[문미숙의 백록담] 제주 마늘 밥상·당근 밥상을 상상한다

[한라일보] 제주산 월동채소류의 공급과잉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평년에도 자주 반복됐던 채소류의 '풍년의 역설'은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소비위축까지 더해지며 올 봄에도 양파, 양배추, 당근 가격이 폭락해 상당 …

[김성훈의 백록담] 여름 견디는 서민들 더 덥게 만드는 정치

[한라일보] 참~ 덥다.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세상소식들이 화를 돋궈 열 오르게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심화된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국제문제는 차치하고 또 3년째 지…

[진선희의 백록담]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4년

[한라일보] 한국에서 초·중·고·대학까지 마친 재미동포 수학자인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가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했다는 기사가 지난주 서울에서 발행되는 신문 지면과 온라인을 달궜다. 그 기사를 읽어 내려가…

[현영종의 백록담] 엔데믹시대, 제주관광 전략은(Ⅱ)

[한라일보] 한 달여 전 지면을 빌어 베트남관광의 실태를 살폈다. 타산지석 삼아 철저한 준비로 우를 범하지 말자는 취지였다. 우려는 기우가 아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훈풍이 불면서 제주관광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

[백금탁의 백록담] 행정시장 누게꽈?

요즘 주위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이번에 행정시장 누게꽈?"다. 예전이면, 제주도지사 선거를 치르기 전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 행정시장 후보군이 2~3명 안팎으로 좁혀지며 도민사회에 회자되곤 했다. 하지만 이번 민선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