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구간단속이 늘어난다. 기존 10구간 카메라 24대에서 24개구간 카메라 53대로 갑절 이상 늘린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단속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캥거루식 과속'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차량 주행속도는 줄지 않는…
지난 14일 오후 1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까지 4시간이 남았다. 아침부터 약간의 두통이 있다. 접종을 마친 지인들의 "아프다", "괜찮다" 분분한 의견에 혼란스럽다. 오후 5시. 병원에 도착해 접종 대상자 임을 확인받고 안내…
30분 후 내 몸 속으로 다소 생소한 물질이 들어오는 장면을 자주 그리게 된다.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가 사뭇 궁금하다. 촉감은 따끔할지, 묵직할지, 뻐근할지. 온도는 뜨끈할지 차가울지. 일상을 영위해야 한다면 백신 접종은 …
'독불장군식, 권위적, 소통의 리더십 부족, 불통.' 제주도교육청 집행부와 이석문 교육감을 향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쓴소리다. 지난달 31일 제주도교육청이 편성한 올해 제1회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교육청의 '불통 행정'…
초과근무 부정수령부터 음주 뺑소니, 성매매, 부하 여직원 성추행까지 제주 공무원의 부끄러운 민낯이 연이어 드러나고 있다. 공직 부패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LH사태를 겪은 문재인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공직 …
한·일 어업협정이 수년째 불발되면서 제주지역 갈치잡이 어업인들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 더욱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조업이 금지되면서 갈지잡이 어선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대만, 중국 등 먼 바다까지 나가 조…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12일 홍남기 총리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일일 확진자 수를 …
제주도청에 메시지팀이라는 부서가 있다. 메시지팀은 원희룡 제주지사 연설문과 도정 홍보 메시지를 작성한다. 물론 메시지 내용은 이 팀을 비롯해 여러 정무 라인과 실무 부서가 논의해 결정하겠지만 지방정부마다 이와 유사…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배출키로 결정하자 난리가 났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0일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양 방출 결정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이에 앞서 원희룡 …
'이경규가 간다'라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는 '양심 냉장고'라는 코너가 있었다. 카메라를 숨겨둔 도로에서 정지선 지키기, 안전속도 준수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지키는지 관찰하고 규정을 지킨 운전자에게는 '양심 냉장고'를…
타고난 소인배 체질인 건지 배가 곧잘 아프다. 나는 이만큼 노력해 티끌만한 성과를 냈는데 쟤는 대충 하면서도 큰 성과를 낼 때, 나는 죽을 만큼 해도 안됐는데 쟤는 꿀 빨면서 됐다는 기분이 들 땐 배가 아프다 못해 곪는다. …
개학연기 없이 지난 3월 2일 정상적인 학사일정은 시작됐지만 살얼음판을 걷는 불안감은 좀체 가시지 않는다. 한 발 한 발 어렵게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음에도 코로나19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불안 요소다. 지난해보다 대면…
독일 나치스 중령 아돌프 아이히만은 유대인 문제에 대한 '최종 해결'의 실무 책임자였다. 여기서 최종 해결은 누구나 알고 있는 '그 일'이다. 그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도피 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공개 재판을 받고 1962년 교…
코로나19 방역 일환으로 제주지역 봄 축제는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벚꽃이 만개한 장소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취재차 방문한 서귀포시 표선면 …
윤석열 대통령 제주4·3희생자 추념식 2년 연속 불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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