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고사리 채취 이것만 지켜주세요

제주경찰청 112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필자는 이맘때면 고사리 채취하러 갔다가 실종되는 노인들 찾는 신고나 불법 주차 등으로 인한 위험 신고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우를 경험한다. 3월 말부터 약 보름간 고사리 관련 112…

[임도식의 현장시선] 도민과 함께한 제주도 개발 50년

[한라일보] LH제주지역본부장 부임 2년차에 접어드니 첫 해에는 보이지 않던 제주만의 매력을 느끼게 돼 애착이 더욱 커졌다. 얼마 전 명예도민으로 인정받은 이후에는 제주지역 공기업 수장으로서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진 느…

[열린마당]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 안전 먼저 챙깁시다

매해 봄철만 되면 중산간 도로 갓길에 차가 빼곡히 주차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이다. 비 온 뒤 잘 자라는 고사리의 특성상, 제주도에서는 '고사리 장마'라는 말도 있으며, 특히 제주…

[이성용의 목요담론] 제주다운 동네를 위해

지난해 7월에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통합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 지역에서는 원하는 정책이나 사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 지방의 위기인 인구 유출을 줄…

[열린마당] 봄철 수두 환자 증가… 예방 수칙 주의

최근 제주지역에서 봄철에 유행 감염병인 수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신학기가 한 달이 지났으며 4월 들어서 학교 등 단체생활에서 감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제주지역 수두 …

[열린마당] 막걸리 아스파탐, 바로 알고 먹기

아스파탐은 음식에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설탕보다 200배 달고, 같은 수준의 단맛일 경우 설탕보다 칼로리가 200배 낮아서 다이어트 및 경제적인 이유로 많은 식품에 사용되고 있다. 얼마 전 아스파탐 사용과 관련해서 문…

[진관훈의 한라시론] 제주 전통마을의 일상생활

[한라일보] '사흘에 피죽 한 그릇도 못 얻어먹은 듯하다'라는 속담에 나오는 피죽은 볏과 곡식인 피(稗)로 만든 죽이다. 피는 열악한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강하며 예전에는 구황작물로 쓰였다. 제주 산간지역에서 재배했던 피…

[김도영의 편집국 25시] 여의도스 300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이라는 TV 프로그램이 과거 인기를 끌었다.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은 노래와 춤 등으로 경연을 펼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재미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한치화의 건강&생활] 소아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 대해

[한라일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한 의과대학생이 출연했다. 중학생 때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치료받았다고 한다. 3년에 걸친 긴 치료 기간 부모님의 애타는 마음은 물론 환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길…

[열린마당] 매화의 경고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다. 봄의 전령이라고 불리는 매화는 평년 기준 2~3월에 꽃을 피우는데 올해는 1월 중순 제주도에서 첫 개화가 관측됐다. 봄기운을 이르게 가져다주는 꽃들이 반갑지만, 이를 바라보는 속내는 복잡…

[열린마당] 거짓신고 근절, 성숙한 시민의식 필요

경찰은 112신고 총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신속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 112신고는 각종 강력범죄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방지 조치 등 경찰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국민의 비상벨…

[김미란의 문화광장] 문화와 예술을 통한 포용과 화합

[한라일보] 현대 사회에서 선거는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양극화와 정치적인 갈등은 종종 사회를 깊게 갈라놓고 이해와 포용의 결여를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 대한민국…

[열린마당] 안전한 제주도 봄축제 즐기기

제주도의 봄은 찬바람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계절이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기 위해 봄철 제주도 곳곳에서는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축제의 즐거움 뒤에는 안전 사고의 위험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열린마당] 무명신위사태에 관한 무명연구자의 단상

4·3과 연루돼 죽음을 맞이한 이들을 위한 위령은 시기와 지역을 달리하며 이뤄져 왔다. 개인·가족·사회적 차원의 위령이 다양하게 모색돼 실천돼 온 것이다. 4·3 희생자 무명신위(無名神位) 제막식과 이를 전후한 추모법회와 …

[열린마당] 영농철 농작업 안전 재해 주의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에서는 각종 농작업으로 농업인들이 분주하다. 그에 따라 수반되는 농작업 재해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 농기계 관련 사고가 월등히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농촌에서 일손 부족이 심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