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가능성 ⇒ 金 42.8% - 玄 25.9% - 秦 8.0%

당선 가능성 ⇒ 金 42.8% - 玄 25.9% - 秦 8.0%
  • 입력 : 2006. 05.23(화) 00:00
  • /강시영기자 sykang@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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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조선일보·한국갤럽 공동 조사

무응답층 21%… 5명중 1명 ‘유보’


○… 한라일보는 조선일보와 각 지역 대표적인 7개 지방 일간지가 참여한 가운데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시·도지사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20일 1차조사에 이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갑작스런 피습사건이 지방선거 정국을 강타하면서 후보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등 2개 문항을 추가해 일요일인 21일 2차 조사가 이뤄졌다. 제주지역 설문조사는 1차 5백14명, 2차 4백명 등 모두 9백14명의 성인 남녀를 상대로 실시됐다. 전체적인 지지도 수치는 2차례 조사결과의 평균이다.

 제주지역 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해 무작위로 추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해 전화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1·2차 종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2% 포인트이다. 1차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2차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이다.<편집자주>…○


 ▷지방선거 투표의향

 응답자의 81.5%가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꼭 할 것이다’고 했다. ‘아마 할 것 같다’ 10.9%, ‘그때 가봐서’ 3.3%, ‘투표하지 않겠다’ 3.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측은 실제 투표율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투표의향에 비해 15∼20% 정도 낮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도지사 후보 지지도

 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는 두차례 실시됐다. 1, 2차 종합결과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36.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 27.0%,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는 15.9%였다. 없다·모름이라는 무응답층은 21.0%로 나타나 도민 5명 중 1명 정도는 지지 후보에 대한 입장을 유보했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에서 후보별 지지도는 1차 조사결과 김태환 38.9%, 현명관 29.3%, 진철훈 17.5%였다.

 1, 2차 여론조사 종합결과 후보 지지도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김태환 38.0%, 현명관 28.6%, 진철훈 17.9%였다. 여자는 김태환 34.3%, 현명관 25.4%, 진철훈 13.9%순이다.

 김 후보는 모든 연령·지역에서 현명관·진철훈 후보에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김태환 34.7%, 현명관 29.4%, 진철훈 16.6%순이다. 서귀포시는 김태환 37.3%, 현명관 26.8%, 진철훈 10.2%였다. 북제주군은 김태환 39.8%, 현명관 24.7%, 진철훈 14.6%였다. 남제주군은 김태환 35.7%, 현명관 21.0%, 진철훈 21.0%였다.

 지지정당별 후보 지지도의 경우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김태환 36.4%, 진철훈 36.2%, 현명관 12.1%로 나타났다. 2차 조사에서는 진철훈 후보가 39.4%였다. 한나라당 지지자는 현명관 52.0%, 김태환 31.9%, 진철훈 6.2%순이다. 민주노동당은 김태환 45.4%, 진철훈 21.7%, 현명관 12.7%였다. 지지정당 무응답층에서는 김태환 38.6%, 현명관 9.2%, 진철훈 5.7%였다.

 ▷당선 예상 후보

 1차 조사에서 당선 예상 후보로는 김태환 42.8%, 현명관 25.9%, 진철훈 8.0%로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당선 예상후보로 김태환 44.9%, 현명관 26.5%, 진철훈 9.1%로 응답했다.

 지지정당별는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김태환 50.0%, 진철훈 19.2%, 현명관 15.1%로 당선 가능성을 예상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현명관 45.3%, 김태환 36.8%, 진철훈 2.3%였다.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은 김태환 63.8%, 현명관 16.1%, 진철훈 13.2%로 예상했다. 무응답층에서는 김태환 35.4%, 현명관 12.8%, 진철훈 1.2%순으로 예상했다.

 ▷정당 지지도

 후보 지지도와 함께 정당 지지도 조사도 두차례 실시됐다. 1, 2차 종합결과,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8.4%, 열린우리당 26.2%, 민주노동당 10.0%, 민주당 2.6%, 국민중심당 0.3%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무응답층은 22.5%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한나라당 40.6%, 열린우리당 25.6%, 민주노동당 12.9%, 민주당 1.8%순이다. 여자는 한나라당 36.3%, 열린우리당 26.8%, 민주노동당 7.3%, 민주당 3.3% 순이다.

 연령별로는 열린우리당이 20대(43.3%), 30대(33.5%)에서 한나라당은 40대(49.4%)와 50대 이상(43.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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