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에 월파 방지시설 추가

입력 : 2006. 05.30(화) 00:00
/김성훈기자 shkim@hallailbo.co.kr

　가파도 해안에 월파방지 시설이 추가 설치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29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가파도 해안도로변에 월파방지용 파제벽 시설을 조만간 발주한다는 것이다.

　가파도 해안도로는 바다와 인접해 그동안 기상악화시 월파로 인해 각종 바다 부유물이 도로로 넘쳐 미관을 해침은 물론 월파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통행과 차량 운행에 지장을 받아왔다. 특히 여름철 태풍 내습시 파도가 인근 주택까지 넘쳐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이 있었다.

　남군은 지난해에는 도서개발사업으로 해안도로에 파제벽 5백m를 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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