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지상중계]</font> 서귀포시선거구 합동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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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주-김재윤-현애자-정구철 예비후보
  • 입력 : 2008. 03.21(금) 11:00
  • 강봄.최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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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주홍(전 제민일보 논설위원)

사회자=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음달 9일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KCTV제주방송과 제주 CBS, 한라일보, 제주의 소리는 4.9총선을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네분의 예비후보를 모시고 정치철학과 제주의 발전 비전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토론에 참여하는 예비후보의 기준은 선거법 82조에 따라 5석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와 지난 제 17대 대통령선거에서 3%이상 지지를 받은 정당이 추천한 후보, 그리고 여론조사에서 5%이상 지지율을 얻은 후보로 한정했습니다.

후보선정과 질문내용, 운영방식은 KCTV제주방송과 제주CBS, 한라일보, 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공동으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후보를 한분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정식후보로 등록하진 않았지만, 호칭은 편의상 '후보'로 하겠습니다.

후보 좌석배치는 사전 추첨에 의해 결정됐음을 알려드립니다.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봅니다. (사회자 왼쪽 1)

창조한국당 정구철 후봅니다. (사회자 왼쪽 2)

민주노동당 현애자 후봅니다. (사회자 왼쪽 3)

한나라당 강상주 후봅니다. (사회자 왼쪽 4)

▲통합민주당 김재윤후보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진행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90분 동안 이어집니다. 후보들의 모두발언을 들으신 후 사회자의 공통질문과 개별질문, 후보별 상호토론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개별질문과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시간은 1분30초로 제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답변이 끝나기 10초 전에 종을 한번 울리겠습니다. 종소리를 들어보시죠.

▲창조한국당 정구철후보

시간이 종료되면 종을 두 번 울리겠습니다. 들어보시죠

만약 시간을 넘겨 계속답변이 이어지면 사회자가 저지하겠습니다.

상호토론에는 후보별로 공히 4분을 드리겠습니다. 질문자와 질문내용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질문은 30초 이내로 하되, 질문 전에 반드시 답변자를 지정해야 합니다.

상호토론은 철저하게 질문자에게 주도권이 있는 만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방송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제주 CBS는 라디오로 중계하고, 한라일보는 인터넷과 내일자 조간을 통해 지상중계하며, 제주의 소리는 인터넷으로 보도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후보들로부터 출마의 변을 듣겠습니다. 1분30촙니다.(6분)


▲민주노동당 현애자후보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부터 시작하시죠...

존경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감사드린다. 도민들이 저를 17대 국회의원으로 키워주셨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 다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 그러나 현재 걱정스럽다. 이 대통령은 중앙 중심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농업.축산 등 모두 미루고 기업 위주 정책 을 펼치고 있다. 제주의 자존심, 제주의 힘으로 견제세력을 만들어야 한다. 서귀포 시민의 힘을 믿는다.

▷창조한국당 정구철 후보 시작하시죠...

▲한나라당 강상주후보

여러가지 많은 이유 있지만, 가장 피부에 느끼는 게 천혜의 아름다움 갖고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엉켜있는 현실을 보며 이번에 출마하게 됐다. 경제적으로 잘 살게 됐지만 정치는 그러지 못하다. 그래서 정치에 뛰어들게 됐다. 열심히 하겠다. 21세기 정치를 위해 이렇게 직접 뛰어들었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후보 시작하시죠...

10년전 서귀포는 소득 1등 지역이었다. 지금은 안타깝게도 최하위권으로 전락했다. 지난 동안 수많은 지적이 있어왔다. 재래시장과 골목시장 침체로 내몬 대형마트 입점 등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 10년 동안 서귀포가 나아졌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통령이 있는 여당 의원이 돼야 한다는 환상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앞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서귀포 발전 시키겠다.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 시작하시죠...

요즘 시가지나 농촌지역 돌며 많은 안타까움 금할 수 없다. 경제 살려달라 한다. 감귤 등 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지역경제 어렵다. 도민들은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물 원하고 있다.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 등 밭작물산업을 확실히 다루겠다. 행정 경험 살려 중앙예산 등 충분히 확보하겠다.

◆지금부터 각 후보들에게 개별질문을 하겠습니다. 역시 1분30촙니다.

1>정구철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정구철 대학교수 신분으로 총선에 나서고 계신데, 교수 신분을 유지하고 선거에 나서는 것에 좋지 않은 시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죠...


-네. 그런시각 있을 수 있다. 21세기 지식사회다. 사람을 아무리 키워내도 이 사회가 수용할 수 없다면 큰 문제다. 학교에서 배출된 학생들 거의 취업 안되는 현실 보면서 출마하게 됐다. 창조한국당의 사람 중심 정책에 이끌려 이번 총선에 창조한국당에 속해 출마하게 됐다. 이젠 소외된 사람없는 5% 정책 아닌 95% 정책을 위한 사회를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토론회 끝나면 내가 왜 나왔는지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현애자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지난 대선과 2월 당 대회를 거치면서 민주노동당이 분열됐는데요, 제주에서도 안동우 도의원을 비롯해 여러 당원들이 탈당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써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죠...


-국민여러분의 살림살이가 상당히 힘들어졌는데 민노당이 할 일이 많은데 안좋은 모습 보여 안타깝다. 이자리 빌어 국민에게 사죄드린다. 이번 대선을 통해 서민을 위한, 서민의 눈물을 딱아줄 진정한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민생을 책임지고 서민경제를 챙겨나갈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은 정당은 민노당 뿐이라 생각한다.

3>강상주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도지사 선거에 나섰다가 국회의원으로 목표를 바꿨는데,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죠...


-행정가였던 시장 시절, 남제주 군수 등 제주의 중장기 적 틀을 만드는 데 아쉬움이 있었다. 이젠 제주를 위해 법과 제도를 마련할 수 있는 입법기관에서 일하기 위해 나왔다. 국회 등 자신의 인맥과 능력으로 제주를 위해 일을 하기 위해 이렇게 출마하게 됐다.

4>김재윤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김재윤 후보는 한류관을 산남지역에 유치하겠다고 대대적인 홍보까지 했는데, 무산됐습니다. 이유를 설명해 주시죠...


-제주에 볼거리, 공연장이 없다는 말이 많다. 이런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한류라고 생각해 적극 유치했다. 중앙예산과 달리 지역 예산이 없어 무산됐다고 볼 수 있다. 그 예산에 맞춰서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제부터는 후보자들에게 공통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답변은 1분30촙니다. 한미 FTA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한미 FTA 협상안이 국회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데, 만일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어떤 입장을 취할 계획입니다. 선통과 후 보완입니까? 선보완 후 통과입니까? 아니면 보류입니까? 그 이유도 밝혀주시죠?

▷먼저 현애자 후보께서 답변해주시죠...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우리나라 및 제주도민이 살 길이다.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농민표를 의식하는 것 같다. 체결되면 미국식 제도가 이식될 것이고, 재앙이 올 것이다. 마치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극약 처방하는 것과 같다.

▷다음은 강상주 후보 답변해주시죠...

장기적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부분에 동의한다. 그러나 감귤 및 1차산업부분에 제주에서 문제가 클 것이다. 앞으로 감당해야 할 부분이 너무 피해가 클 것이다. 제주의 1차산업 피해는 중장기적 부분과 금전적 보상 등 다양한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용역 나온 것을 토대로 정부와 대면, 확실한 답변을 들은 후 시행해야 한다.

▷다음은 김재윤 후보입니다.

-반대한다. 17대에서 어찌어찌 막아냈다. 이번 총선에서 막아낼 사람을 뽑아야 한다. 체결은 큰 옷에 맞춰 우리의 손과 다리를 자르라는 꼴이다. 농업과 어업 등 1차산업은 시장논리로 딱 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다음은 정구철 후보입니다.

-선보완 후 통과하는 게 마땅하다. 지금 논의사항을 보면 도시 사람을 위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도시와 농촌간 공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해서 대안작물 등 제주에서 피해를 최소화 할 시스템을 마련해서 통과시키는 게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면 지금부터 후보별 상호토론을 하겠습니다.

주도권을 가진 후보에게 최대한 권한을 부여하겠습니다.

주도권을 가진 후보는 특정후보를 지명해 개인질문을 할 수도 있고, 나머지 후보 모두에게 공통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와 질문내용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질문은 30초 이내로 하되, 질문 전에 반드시 답변자를 지정해야 합니다. 후보별로 질문과 답변을 듣는 시간을 포함해 4분씩 드리겠습니다.


▷먼저 강상주 후보부터 시작하실까요

김재윤 후보께 질문하겠다.

서귀포 점진안 자치권 포기됐다. 당시엔 김 후보는 정부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점진안으로 자치권 폐지 어떻게 생각하나

김-그러나 특별자치도가 탄생했다. 힘든 것 안다. 이 대통령 출법이후 자치도 권한 없애겠다는데 이것은 큰 잘못.

강-지역의 민심을 잘 반영해야 하는데. 한류사업을 할때 중앙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 지방예산도 아직 확보 안된것 아닌가

김-중앙과 지방간의 효율적 협의를 거쳐 예산 운용이 된다.

강-해군기지 문제로 갈등 많다. 노무현, 김재윤 정부여당이 밀어부쳐 찬반이 나눠 지역주민들이 크게 분란이 났다.

김-동감한다. 찬반이 팽팽하다. 저의 원칙은 세계평화다. 지역민을 위해서 일할 것이다. 지역민심에 맞게 하겠다.

▷다음은 김재윤 후보 시작하시죠...

강상주 후보에게 질문하겠다. 10년 시장 군수했는데 지역경제 어렵게 만든 것 아닌가.

강-지역경제가 어떻게 나빠졌는지 근거와 함께 말해달라.

김-지역민들이 살려달라 하는것은 뭔가

강-감귤값만 잘 받게 해달라 하는데. 1차산업과 감귤문제가 지역문제의 대부분이다. 정부, 중앙차원에서 예산과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김-이명박정부는 감귤을 살릴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 단지 기업을 살릴 생각뿐이다. 한나라당에서 어떻게 생각하나.

강-인수위에서 농수축산위에서 예산을 깎은 것 이해 안된다.

김-나도 삭감된 것 이해 안된다. 인수위가 무소불위 권력으로 예산집행한 것 아니다.

▷다음은 정구철 후보 시작하시죠...

강상주 후보께 질문하겠다.

꿈이 무엇인가

강-모든 사람이 가고 싶어하는 서귀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정-지금까지 10년동안 실현해 내지 못한 꿈을 지금 국회의원이 된다고 꿈이 실현되겠나.

강-꿈의 도시,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나의 생각은 앞으로 계속 꿈이 진화된다고 이해해 달라

정-8년후 죽음의 도시 서귀포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강-자극적인 표현이다. 현상을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정-서귀포를 사람들도 떠나고, 강상주 후보도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 또다시 제주시민에서 서귀포시민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감귤산업 관련 ?칠십리?라는 감귤브랜드가 있었다 민선 2기때 흐지부지 됐다. 어찌 된 것인가.

강-품질에 의한 가격차별화, 당도에 따른 가격 브랜드다.

▷다음은 현애자 후보 시작하시죠...

-강상주후보께 질문하겠다.

서귀포지역이 최하위권으로 말한 적있다. 10년전에는 소득 1위었다. 민선 시장 두번하면서 이렇게 만든 것 아니냐

감귤박물관도 잘 안된다. 서귀포 시장때 시행했던 부분들 다 좌초되고 있다. 행정가로서, 경제적 자질부족아닌가

신시가지에 인구유입 효과가 있다고 낙관론 펼쳤었는데. 영세상인들 요즘 힘들다. 다시 잘하겠다고 하는 것 서귀포시민 믿을 수 있겠다.

강-대형마트가 상업지역에 있다.



◆공통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말 국회에서 민군복합형기항지 용역을 전제로 예산이 부분적으로 통과 됐습니다. 이를 두고 한쪽에서는 민항중심이라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군항중심이라고 합니다. 후보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죠

▷이질문은 김재윤 후보에게 먼저 답변을 듣겠습니다.

중앙에서 민군복합형으로 가자 결의했었다. 세계 평화의 섬 제주라는 나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정구철 후보 답변해 주시죠.

복합항을 이야기 했었다. 이 기회에 대형 크루즈를 유치할 수 있는 대형 복합항을 산남에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산업용도가 아니고 해군 단독이 아닌 복합형 기항지로 가야 한다. 지금 논란 되고 있는 강정지역에 대해 연산호 보호군락으로 보호 중이다. 차라리 산호박물관 같은 것 유치하는 게 나을 것이다.

▷현애자 후보 답변해 주시죠.

-민항을 사용하는 것이 기항지다. 개념을 잘 살펴야 한다. 해군기지의 무게중심에서 벗어나자고 만들어낸 게 민군복합형기항지다. 지역 적정지도 주민동의를 얻는 게 필수이고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

▷강상주 후보 답변해 주시죠.

-민항중심, 군항중심 생각 탈피해야 한다. 너무 많은 갈등 야기했다. 중요한 것은 제주인의 입장에서 항이 건설되면 어떻게 제주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인가다. 단순 크루즈항뿐아니라 물류, 관광이 포함된 민항개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상업항, 물류항, 관광항 기능 복합형의 국책 사업 추진이 제주에 도움 될 것이다.



◆개별질문을 한가지 씩 더 드리겠습니다.

1>정구철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창조한국당은 제주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당 지지도가 훨씬 낮아졌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이시대의 정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당차원에서 가지고 있다. 3개 선거구에 모두 내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나 내놓을 수 없기 때문에 지지도가 낮아졌다고 생각한다. 희망자는 있었지만 당의 참신성과 색깔과 달랐기 때문에 공천을 안 한 곳이 있었다.

2>다음은 현애자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지나치게 투쟁일변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죠...

-저는 4년동안 사회적 약자위해 입법활동 해왔다. 제주 중대사안에 대해 앞장선 것이다. 지금은 사회양극화가 심화됐다. 사회적 약자들이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소수 정당 의원으로서 사회적 공감대 만들기 위해 그런 성향 보였다. 다시 말하지만 소수 정당 의원의 입법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그런 모습 줄어들기 위해 20석 이상의 원내 정당을 만들어 달라.

3>다음은 강상주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재직당시 이마트 등 대형매장을 허용했는데요, 대형매장이 서귀포 골목상권이 침체의 원인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죠.

-동전의 양면과 같다. 대형매장으로 인해 골목상권 침채와 시민들의 대형매장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마트 들어온 지역은 상업지역으로 당연히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재래시장 활성화 위해 아케이드 상가 만들고, 지하상가 만들고 하는 육성책을 병행했던 것이다.

4>김재윤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국회활동과 관련해 각종 기관과 단체의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반해 지역을 위한 역할이 적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죠...

-경조사 신경안쓴 것은 그동안 더 열심히 일로 보답하겠다는 소신을 이미 피력했었다. 국정감사 3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 등 소신껏 일했기에 받을 수 있었던 결과다. 더 열심히 하겠다. 함께해 달라.

◆다시 상호토론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방법은 전과 같습니다.

▷현애자 후보부터 시작하시죠...

김후보께..이젠 야당됐다. 굵직한 현안때 안이한 태도로 일관한 것 아니다. 야당으로서 어떤 자세 견지할 것인가.

김-국회는 지혜를 가지고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현-산남 소외되고 있다. 자치권 없어진 것 큰 문제다. 자치권 부활에 대한 입장은 뭔가.

김-가자 어려운 질문이다. 특별자치도 출범 2년째다. 자치권 강화는 다른 강화책 만들어야 한다.

현-이런 사태를 이미 예견했었다.

▷강상주 후보 시작하시죠...

김 후보에게... 특별자치도 출법 시군폐지 전제하는 것인데, 곧 자치권 없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 자치권 부활 지금 현재 원하지 않는 것인가?

김-이제 2년밖에 안됐다. 저도 표를 얻기 위해 자치권 부활 공약 내걸고 싶지만, 정치는 다르기 때문에 포퓰리즘에 기대서 공약 남발하지 않겠다.

강-지역 자치권 당연히 서귀포시민 위해 부활해야 한다는 말이다.

현 후보에게..아까 소득 꼴등이라고 말했는데 이해되지 않는다. 근거를 대라.

현-예전 감귤 소득, 지역경제 좋았다. 서귀포 상가 밤 늦게 까지 장사 잘됐다. 언론에 나온 것을 보고 말하는 것이기 에 나중에 보내 드리겠다.

▷김재윤 후보 시작하시죠...

정후보에게... 대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귀포를 스포츠 파라다이스로 만들겠다고 했다. 방안이 뭔가

정-98년도에 제주에 스포츠 산업이 대안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대단히 무한한 스포츠 분야가 2012년까지 제주에서 키울 수 있다. 서귀포에는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번 오면 그만이 아니라 AS를 해줘야 한다. 남도 체육대회를 만들자는 방안도 있다. 동계훈련 박람회도 만들어 겨울철 비수기 때 소득을 창출하는 방안을 만들자.

현후보에게..보건복지분야에 신경쓰시는것 같다. 서귀포시의 복지분야에 예산투입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현-복지 현장 서비스가 잘 되기 위해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기 위해 다 방면으로 신경쓰겠다.

▷정구철 후보 시작하시죠...

강 후보에게 .. 월드컵 경기장이 제기능을 하기 위해 주차시설 더 필요하다. 예비 부지인 이마트 부지를 마트를 만들어 버렸다. 어찌 할 것인가.

강-그 지역은 상업지역으로서 상가를 할 수 있고, 100% 개인 소유다. 개인에게 강요할 수 없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행정차원에서 주차장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 후보에게..인조잔디 보수는 어떻게 보는가. 어린애들 그곳에서 놀수 있는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예전에 천연잔디도 고려했었지만 합의결과 괜찮다고 해서 인조잔디 썼다.

◆공통질문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제주시에 비해 서귀포시가 소외되고, 낙후됐다는 시각이 있는데요, 이런 시각에 동의하지 않으면 그 이유를 밝혀주시고, 동의 한다면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주시죠...


▷강상주 후보 먼저 답변하시죠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불균형 해소 위해 전략 필요하다.

제주시와 서귀포의 비교 우위성이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귀포는 감귤, 관광, 스포츠 등의 분야가 적절하다고 보기 때문에 중앙에서 집중 예산을 따와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 제2공항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서귀포를 드나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세특구도 지정해 스포츠 용품 같은 것도 취급.

▷다음은 김재윤 후보 답변하시죠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걱정된다. 비전을 세워야 한다. 영어교육도시, 혁신도시, 제2관광단지, 관광미항 모두 비전이다. 또 교육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의 평생 직장을 만들어 줘야 하고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일을 해나갈 첫 발걸음이 제2공항이라 생각한다.

▷다음은 정구철 후봅니다.

상당히 심각하다. 산남지역 모든 면에서 소외된다고 말하는데 동의한다.

산남에 큰 프로젝트 다 있는데 균형발전 안되는 것 이해안된다는 지역민의 말 듣고 각 지역 정교하게 특화된 특구를 만들고, 그 벨트를 모두 이어 네트워크 구축해야 한다.

지금 제주시에 모든 네트워크, 인프라 집중돼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서귀포는 뒤에서 설거지나 하고 있는 형국이다.

▷다음은 현애자 후보 답변해주시죠

-행정구조가 자치권 없는 형태로 됐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

기초자치단체 부활 반드시 필요하다. 청정 자연 환경 자산으로 한 휴양형 정책 필요하다.

사람들이 서귀포로 돌아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늘 토론회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시간은 1분30촙니다.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부터 시작하시죠

하고싶은 일 많았지만 못한 것도 많았다. 다음 세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

이명박 정부를 견제할 사람, 김재윤 뿐이다. 힘을 모아달라.

▷다음은 창조한국당 정구철 후보 차례입니다.

정책선거를 하겠다. 현재 인지도 등 많은 면에서 부족하다. 유권자들은 일단 되서는 안될 사람을 먼저 찾으시길 바란다. 파벌 정치는 반드시 없애야 하고, 참신한 정치를 위해 자신을 뽑아달라.

▷다음은 민주노동당 현애자 후봅니다.

해군기지 문제로 단식을 했었다. 단식기간 내내 두려웠다. 서귀포 시민들이 나에게 옳다는 믿음을 줬기에 해낼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 유일한 후보인 자신에게 유아, 보건, 복지 분야 등 서귀포에 참신한 정책을 통해 다양한 결과를 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 답변하시죠

-서귀포시장 재직당시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과 도로를 만들었다. 제2관광단지, 혁신도시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역할을 다했다. 현명한 선택으로 도와줄 것을 부탁드린다.

클로징)시청자 여러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까지 4.9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네분의 예비후보를 모시고 자신의 정치철학과 제주발전 방안 등을 들어봤습니다.

최근 정국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유권자 여러분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냉철히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KCTV제주방송과 제주 CBS, 한라일보, 제주의 소리는 조만간 각 선거구별로 2차 합동토론회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반드시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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